안녕하세요. snakestock입니다.
오늘은 아주 따끈따끈한 기업입니다. 바로 어제 IPO 공모된 기업인데요.
Nano Nuclear Energy (NASDAQ: NNE)의 주식을 분석해보고 주가를 전망하겠습니다.
Nano Nuclear Energy는 2022년에 설립된 미국의 초기 단계 원자력 에너지 기업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원자로 설계, 지적재산권, 연구방법론 등을 활용해 보다 작고, 저렴하며, 안전한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핵연료 조달 및 제조에서부터 최첨단 SMR 개발, 상업용 원자력 운송과 컨설팅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팀이 사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IPO 현황
2024년 5월 8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당초 공모가 $5로 제시되었으나 $4에 IPO를 진행하였으며, 256만주를 발행해 약 $1,025만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상장 첫날에는 종가 기준 29.8% 상승하였으나, 공모가 대비로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재무 분석
Nano Nuclear Energy는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pre-revenue 기업입니다.
2023 회계연도 기준 판관비 $4.75M, R&D $1.53M 등의 비용을 기록하고 있으며, 순손실은 $6.25M에 달했습니다. 설립 후 누적 순손실은 -$7.28M 수준입니다.
현금성 자산은 $7.90M으로 부채($45,000) 대비 17.5배 수준이며, 최근 IPO를 감안할 때 단기적 자금난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매출이 전무한 상황에서 판관비 등 고정비 부담이 크고, 프로젝트 진척도에 따라 자금소진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 추가 자본조달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밸류에이션 분석
IPO 첫 날(5/8) 기준 시가총액은 $150.6M 수준이며, EV는 $142.7M입니다.
매출이나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상대밸류에이션 평가는 불가한 상황입니다.
예상 투자금액 등을 고려한 risk-adjusted net present value 등 절대밸류에이션 지표로 적정가치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투자 포인트 및 리스크 요인
SMR 기술의 조기 상용화가 핵심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향후 2년 내 20MW급 SMR 시제품을 공개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데, 기술 개발과 인허가 일정 등이 계획대로 진행될지 여부가 주요 변수입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SMR 투자 확대 흐름은 우호적 환경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원자력 발전의 특성상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점은 리스크 요인입니다.
대형 원전 사고의 후유증으로 원자력산업 자체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기술력 입증과 더불어 안전성과 경제성에 대한 신뢰 구축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 개발 일정 지연, 인허가 관련 규제 리스크, 경쟁 심화, 자금 소진 등도 잠재적 위협 요인으로 꼽힙니다.
초기 기업인 만큼 기술 상용화와 수익화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Nano Nuclear Energy 주가 전망 결론
Nano Nuclear Energy는 차세대 SMR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원자력 에너지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경제성 높은 차세대 원자로 개발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매출이 전무한 초기 단계 기업인 만큼 기술력과 사업성에 대한 실질적 검증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주요 사업 일정과 규제 이슈, 자금 상황 등 제반 요인들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는 있으나, 기업가치 평가나 주가 방향성 예측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ESG 트렌드 확산에 힘입은 SMR 시장 성장 전망,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꼽힙니다.
뛰어난 인적 구성과 선제적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도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기술 상용화 시점이나 원자력 발전 관련 정책 변화 등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가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워 보이며, 뉴스 플로우에 따른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기 관점의 venture capital 형식의 투자를 고려해 볼 수는 있겠으나, 평균 투자자들에겐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됩니다.
IPO 초기 기업인 만큼 사업 진척도, 기술 이정표 달성 여부, 자금 상황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 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긴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