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snakestock입니다.
오늘은 실리콘밸리의 떠오르는 스타, GitLab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제 주식 인생 15년 차에 처음 보는 흥미진진한 종목이네요. 함께 살펴볼까요?
GitLab, 뭐하는 회사야?
GitLab은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쉽게 말해, 개발자들이 코드를 관리하고 협업하는 데 필요한 모든 도구를 한 곳에 모아놓은 거죠.
저도 처음에는 “아, 그냥 GitHub 같은 거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알고 보니 훨씬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더라고요. 플래닝부터 코딩, 테스팅, 배포까지 전 과정을 커버한다니… 개발자들의 꿈의 툴이 아닐까 싶어요.
주요 재무 지표
– 시가총액: 82억 달러 (약 10조 원)
– 매출 (TTM): 6억 6522만 달러
– 순손실 (TTM): 3억 6332만 달러
– 주당순손실 (EPS): -2.31달러
음… 첫인상은 “와, 매출 대비 시가총액이 꽤 높네?”였어요. 하지만 이런 고성장 기술주들은 미래 성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죠. 실제로 GitLab의 매출 성장률은 꽤 인상적입니다.
성장세를 보여줘!
– 2024 회계연도 매출: 5억 7991만 달러 (전년 대비 36.66% 증가)
– 2023 회계연도 매출: 4억 2434만 달러 (전년 대비 67.95% 증가)
– 2022 회계연도 매출: 2억 5265만 달러 (전년 대비 66.03% 증가)
와우! 매년 50% 이상씩 성장하고 있네요. 이 정도면 ‘하이퍼 그로스’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요? 😎
하지만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은 아직 수익성이 없다는 거예요. 매출은 쑥쑥 늘어나는데, 순손실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요. 2024 회계연도에는 무려 4억 2417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아니, 이렇게 적자나는데 어떻게 버텨?”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GitLab은 현금이 꽤 많아요.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이 10억 8300만 달러나 됩니다. 당분간은 버틸 수 있겠네요.
왜 이렇게 돈을 쓰는 걸까?
제 생각에는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영업 및 마케팅 비용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엄청나죠?
하지만 이런 전략이 통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네트워크 효과’ 때문이에요.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할수록 GitLab의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거든요. 마치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처럼요.
경쟁사는?
가장 큰 경쟁자는 역시 GitHub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이후로 더 강력해졌죠. 하지만 GitLab은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어요.
또 다른 경쟁자로는 Atlassian의 Bitbucket이 있습니다. 하지만 GitLab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AI와의 시너지?
최근 실적 발표에서 GitLab CEO는 AI 기능 통합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어요. AI가 코드 배포 속도를 55% 높이고, 취약점 탐지를 50% 개선했다고 하네요.
이런 AI 통합이 GitLab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예요!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은?
26명의 애널리스트 중 21명이 ‘매수’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평균 목표주가는 65.2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6.36%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이런 단기 전망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더 주목하고 싶어요. GitLab이 정말 ‘개발자들의 구글 드라이브’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이 회사의 가치는 지금보다 훨씬 더 높아질 거예요.
주가 변동성
GitLab의 베타값은 0.45로, 시장 평균보다 변동성이 낮은 편이에요. 하지만 실적 발표 때마다 큰 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어요. 지난 실적 발표 후에는 무려 21.64%나 올랐네요!
리스크 요인
1. 수익성: 언제쯤 흑자 전환할 수 있을까요? 계속 적자가 나면 결국 주주 가치가 희석될 수밖에 없어요.
2. 경쟁: GitHub, Atlassian 등 강력한 경쟁자들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3. 거시경제 환경: IT 투자 축소로 인한 성장 둔화 가능성도 있어요.
4. 인력 유지: 우수한 개발자들을 계속 붙잡아둘 수 있을까요? 스톡옵션 부여로 인한 주식 희석 우려도 있고요.
GTLB, 제 개인적인 의견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이 주식에 꽤 끌리네요. 위험 요소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잠재력이 너무 크거든요.
개발자로 일하는 제 동생 말로는 “GitLab 없이는 일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충성 고객들이 있다는 건 정말 큰 강점이에요.
다만, 투자를 한다면 장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크겠지만, 5-10년 후에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되는 큰 회사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GitLab, 정말 ‘개발자들의 구글 드라이브’가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저 꿈같은 소리일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
P.S. 아, 그리고 이건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항상 본인만의 철저한 리서치 후에 투자 결정을 내리세요. 투자의 책임은 결국 여러분의 몫이니까요!
※ 이 글은 2024년 9월 18일 기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