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akestock입니다.
오늘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테크기업 아라바이브(Aravive)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라바이브는 난치병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에 전념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입니다.
회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바티락셉트(batiraxcept)는 암세포의 성장, 전이, 내성에 관여하는 GAS6-AXL 신호전달경로를 차단하는 ‘디코이(decoy)’ 단백질입니다.
아라바이브는 바티락셉트를 이용해 난치성난소암, 신세포암 등 여러 종류의 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형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이 급선무인 만큼, 바티락셉트가 기존 치료에 내성을 가진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죠.
주가는 어떻게 됐을까?
아라바이브의 주가 추이를 보면, 2021년 3월에 주당 2.46달러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90% 이상 폭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갔죠.
9월 29일 종가 기준으로는 주당 0.13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임상 실험 결과가 기대에 못미친 점, 규제 지연, 바이오테크 업종에 대한 우려 등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8월에 진행된 바티락셉트의 난소암 3상 임상에서 기초열망생존기간(PFS) 개선 효과가 입증되지 않으면서 주가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아라바이브는 추가 분석을 통해 규제 승인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지만, 투자자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3분기 실적은 어떨까?
다음으로는 곧 발표될 아라바이브의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1월 9일 발표 예정인 이번 실적에 대해 4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1,070만 달러, 주당 손실 0.16달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1.5% 증가하지만, 손실은 20.5% 줄어드는 수준입니다.
매출 증가는 EUSA와의 라이선싱 계약 덕분인데요. EUSA는 유럽과 기타 일부 지역에서 바티락셉트를 독점 판매할 권리를 취득했습니다.
아라바이브는 이 권리로 인해 2,000만 달러의 선금을 받았고, 추후 최대 3억 3,600만 달러의 마일스톤 급여와 로열티를 기대할 수 있게 됐죠.
반면 손실이 늘어나는 이유는 연구개발비 증가 때문입니다.
2분기에 아라바이브는 연구개발비로 1천240만 달러를 지출했는데, 전년 동기 890만 달러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결과적으로 2분기 1,8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커졌죠.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 때 연구개발비와 현금 상황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목표 주가 및 투자 의견
마지막으로 아라바이브의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5.13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는데, 현 주가 대비 무려 3,900% 상승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다만 주가 전망 범위가 0.25달러에서 10달러로 광범위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주가 반등 여부는 궁극적으로 바티락셉트 임상 성과에 달려있습니다.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다면 기존 치료제에 비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 기대됩니다.
다만 BerGenBio, 다이이찌산쿄 등 강력한 경쟁사가 존재하고, 바이오테크 업종이 시장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할 요소입니다.
아라바이브의 현금 상황도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주가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라바이즈 주가 전망 결론
아라바이브는 높은 위험과 높은 수익 모두 가능한 주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티락셉트의 임상 성공 여부가 관건이겠지만, 암 치료제 개발 성공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가 변동성이 심한 만큼 투자시 신중을 기해야 하겠지만, 난치병 치료제 개발이란 가치 있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아라바이브의 미래에 기대해봅니다.
오늘 포스팅도 마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