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akestock입니다.
오늘은 케어클라우드 CareCloud (NASDAQ: CCLD)의 주식을 분석해보고 주가를 전망해보는 포스트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케어클라우드는 1999년 설립된 미국의 헬스케어 IT 기업으로, 병원 및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과 관련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ealthcare IT와 Medical Practice Management라는 두 개의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 솔루션과 의료 실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수익주기관리(RCM), 보험금 청구 클리어링하우스, 의료 코딩 및 자격증 서비스, 전자 의료 기록(EHR), 의료 실무 관리 소프트웨어, 의료 분석 플랫폼,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만성질환 관리, 원격 환자 모니터링, 원격 의료 솔루션과 컨설팅, 인력 공급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적 분석
케어클라우드의 실적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15.7% 감소한 $1.17억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4,712만으로 적자폭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순손실은 $6,435만으로 전년比 538% 급증했습니다.
주당순손실(EPS)은 -$4.11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2023년 4분기 매출은 $2,842만으로 전년동기比 12.7% 감소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Healthcare IT 매출이 18.6% 감소한 반면, Medical Practice Management 매출은 14.5% 증가하며 부진을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매출 감소에 비해 영업비용 절감이 제한적이어서 수익성 악화를 피하기 어려웠습니다.
FCF는 $385만을 기록하며 전년($938만)比 59% 감소했습니다.
영업활동 현금창출력 약화와 대규모 설비투자 확대가 주된 요인이었습니다.
순차입금 증가로 재무건전성 지표도 일부 악화되었습니다.
매출 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크게 훼손된 한 해였습니다.
밸류에이션 분석
2024년 5월 1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739만 수준이며 EV는 $4,856만입니다.
최근 1년간 매출이 크게 감소(-15.7%)한 가운데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어 PER, EV/EBITDA 등 주요 가치평가 지표의 의미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PSR은 0.32배로 업종 평균을 크게 하회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29%)했음에도 저평가 매력은 부각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익성 악화와 현금흐름 훼손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투자포인트 및 리스크 요인
케어클라우드는 헬스케어 IT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앞세워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 라인업 확대가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특히 CirrusAI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AI 헬스케어 사업은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edical Practice Management 부문의 성장세도 긍정적입니다.
병원 및 의료기관들의 아웃소싱 수요 확대, 의료 행정 간소화 및 운영 효율화 니즈 증가 등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인건비 상승과 인력 수급 불확실성 등은 수익성 개선의 걸림돌이 될 수 있어 보입니다.
Healthcare IT 부문의 회복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팬데믹 이후 의료기관들의 IT 예산 축소, 프로젝트 연기 등이 매출 감소의 주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수요 회복이 본격화되기까지는 시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A를 통한 외형 성장과 신사업 육성에도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 심화도 부담 요인 중 하나입니다.
Cerner, Epic 등 대형 헬스케어 IT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athenahealth 등 신흥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집니다.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제품 차별화와 고객 다각화 등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케어클라우드 주가 전망 결론
케어클라우드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IT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왔으나, 최근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었고, 주가 역시 낙폭을 키워가는 상황입니다.
AI 헬스케어와 의료 실무 관리 부문 등 성장동력이 존재하나,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료기관들의 IT 투자 확대,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 수익성 제고를 위한 비용관리 등이 선결 과제로 꼽힙니다.
3개 주요 증권사들의 투자의견은 ‘Strong Buy’로 일치하고 있으며, 목표주가 평균은 $3.17로 36.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의 괴리가 크고, 실적 추정치의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에서 추정치 자체에 신뢰를 주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현 주가는 저점 매수 기회로 보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입니다.
매출 성장 여력과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대한 가시성이 낮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장기 투자자라면 실적 모멘텀의 반전 조짐을 확인한 후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당분간은 투자 대상으로서의 매력이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적자 지속에 따른 자금 융통 우려, 인력 관리 부담, 저조한 실적 모멘텀 등이 주가 반등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실적 개선의 돌파구가 마련되고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높아질 때까지는 관망이 필요해 보입니다.
긴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