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akestock입니다.
우버는 세계 최대의 라이드 헤일링과 푸드 딜리버리 기업으로,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며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속 성장에는 다양한 리스크도 동반되고 있죠.
오늘은 우버의 최근 주가 추이, 실적 전망, 투자 매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투자 시 고려할 포인트들을 점검해보겠습니다.
우버는 어떻게 빠르게 성장했나요?
2009년 설립된 우버는 혁신적인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로 시작했습니다.
우버 앱을 통해 간편하게 택시를 부르고 결제할 수 있죠. 우버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이후 우버는 배달, 화물 운송 등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현재 우버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7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고, 월간 활성 사용자만 1억 명이 넘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우버 이츠(우버 Eats)는 주문량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재택 근무자들의 식사 수요 증가가 이츠 성장을 견인한 것이죠. 우버는 팬데믹 기간 동안 사업의 회복탄력성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우버 주가는 어떤 움직임을 보이나요?
우버 주가는 올해 들어 크게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말 대비 약 87% 상승했는데, 이는 S&P500 상승(18.8% 상승)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다만 최근 들어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9월 중순 고점 대비 약 10% 하락했죠.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우버 주가는 여전히 상승 추세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 같은 주가 변동성은 성장기 기업들이 겪는 일반적인 모습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실적 발표 등을 계기로 주가가 더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겠죠.
우버의 성장 동력은 무엇인가요?
우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큰 동력은 ‘플랫폼’이라고 봅니다.
우버 앱 하나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잖아요. 이러한 플랫폼 효과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죠.
또 우버의 기술력도 강점입니다.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매칭시키고 있습니다.
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급을 늘리기도 하구요.
새로운 사업 영역 진출도 우버의 성장찬스입니다.
최근 드론 배송, 자율주행 택시, 전기차 생태계 구축 등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버는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우버 실적은 어떨까요?
지난 2분기 우버는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2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정 EBITDA 손실도 줄어든 3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죠.
다만 여전히 순손실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손실은 91억 4,0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투자비용과 경쟁 심화 등이 순손실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죠.
다만 우버는 오는 2023년 4분기에 조정 EBITDA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조정 EBITDA 손실 규모가 크게 줄어든 만큼, 흑자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버 투자 시 위험 요인은?
우선 규제 리스크가 있습니다.
우버는 국가별로 노동법, 세법 등 다양한 규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운전자의 노동 3권 문제는 지속적인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죠.
경쟁 심화도 리스크 요인입니다. 라이드헤일링과 푸드 딜리버리 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보니, 경쟁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버의 시장 지배력이 흔들릴 수 있죠.
마지막으로 수익성 문제도 걸림돌일 수 있습니다. 아직 우버의 사업 모델이 수익성 확보에 얼마나 유리한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향후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주가에도 악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우버 주가 전망 마치며
우버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업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제 리스크, 경쟁 심화, 수익성 문제 등도 직면해 있죠.
투자자들은 우버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함과 동시에, 이 같은 리스크 요인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버 주가가 안정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기 위해서는 실적 개선과 리스크 대응이 필수입니다.
고속 성장의 이면에 어떤 과제들이 놓여있는지 지속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