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akestock입니다.
온 세미컨덕터는 지난 몇 년간 반도체 업계의 성장세를 주도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최근 온 세미컨덕터의 주가 추이, 실적, 재무상태 등을 분석하고, 향후 전망까지 폭넓게 알아보겠습니다.
온 세미컨덕터 주가, 왜 폭락했을까?
먼저 온 세미컨덕터 주가가 최근 폭락한 배경부터 살펴봅시다.
- 온 세미컨덕터 주가는 지난 9월 28일 111.35달러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 그러나 그 이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고, 10월 30일에는 65.34달러까지 떨어졌죠. 전고점 대비 41% 가까이 폭락한 수준입니다.
-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11.8% 하락했기에, 온 세미컨덕터 주가 하락폭이 훨씬 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가가 폭락한 배경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작용했습니다.
-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불균형
- 급격한 금리 인상
- 업계 내 경쟁 심화
우선, 코로나19 이후 전자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초래됐습니다. 온 세미컨덕터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죠.
또,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성장주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고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됐던 온 세미컨덕터 주가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엔비디아, 인텔 등의 경쟁사들이 치열한 시장 점유율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온 세미컨덕터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온 세미컨덕터, 실적은 어땠나?
다음으로 온 세미컨덕터의 최근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 올해 주가 수익률은 10월 30일 기준 -21.8%를 기록하며 좋지 않았습니다.
- S&P 500 수익률 9.6%와 비교할 때 더 아쉬운 수준이죠.
- 배당금은 지급하지 않아 현금흐름으로는 보상받지 못했습니다.
또 한가지, 밸류에이션 측면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온 세미컨덕터의 주가수익비율(P/E)은 16.8로, 과거 5년 평균 20.4배 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습니다.
- 하지만 동종업계 14.5배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도 사실입니다.
-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주가순자산비율(P/B) 역시 업계 평균 대비 높습니다.
즉, 온 세미컨덕터 주가가 최근 부진한 탓에 과거 대비로는 저평가 구간에 있지만, 여전히 섹터 대비 상대적 밸류에이션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3분기 실적,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
다가오는 3분기 실적발표가 시장의 관심사입니다.
- 수요 감소로 인한 매출과 이익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특히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다음 사항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반도체 수급 상황이 실적에 미친 영향 정도
- 4분기 및 내년 전체 기대 실적 가이던스
- 최근 인수한 회사의 사업 통합 진행 상황
- 신사업 및 제품개발 혁신 로드맵
이를 통해 향후 온 세미컨덕터의 실적 회복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재무상태는 괜찮은 편
한편, 온 세미컨덕터의 재무 구조는 괜찮은 편입니다.
- 현금 보유액이 풍부하고, 부채 비중도 높지 않습니다.
- 이자보상배율도 양호하여 부채상환 능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영업현금흐름이나 자유현금흐름 역시 괜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죠.
수익성 지표 또한 긍정적입니다.
- ROE, ROA 모두 업계 평균 대비 높습니다.
-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며 이익을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온 세미컨덕터의 경쟁력은?
온 세미컨덕터가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강점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온 세미컨덕터는 자동차, 산업, 통신 등 다양한 시장을 위한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특히 전력 관리, 센싱, 아날로그 등 핵심 제품군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경쟁사로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엔비디아, 인텔 등이 있는데, 온 세미컨덕터가 가진 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고객사와의 긴밀한 관계
- 고성장 사업영역에 대한 집중
- 제품개발 능력
- 운영 효율성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나 인텔 같은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온 세미컨덕터는 자동차와 산업 IoT 시장에서 앞서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최근 분기 실적도 평가받아 마땅
그렇다면 최근 2분기 실적은 어땠을까요?
-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자동차와 산업 부문의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수익성도 대폭 향상됐는데, 이는 운영 효율화와 제품믹스 개선의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처럼 온 세미컨덕터는 주력 사업의 성장으로 인해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 상황, 리스크와 기회는?
글로벌 시장 상황 역시 온 세미컨덕터 실적에 영향을 미칩니다.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다음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 지속되는 반도체 수급 불균형
- 금리 인상에 따른 성장주 관련 악재
- 치열한 업계 경쟁
반면, 기회 요인도 존재합니다.
- 자동차와 산업 IoT 시장 확대
- 신기술 개발을 통한 신사업 진출 잠재력
- 수익성 개선 가능성
종합해보면, 온 세미컨덕터는 호실적을 시현하고 있지만 업계 상황으로 인한 다소의 리스크는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 성장 잠재력이 있는 만큼 기회 요인도 검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증권사들은 어떻게 볼까?
이어 증권사들이 온 세미컨덕터에 대해 어떤 시각을 보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111.3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70% 상승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 대다수의 투자의견이 매수 의견입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동차/산업 부문의 강점 보유
- 주가가 과거 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음
반면 몇몇 증권사는 최근 반도체 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온 세미컨덕터 주가 전망 결론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온 세미컨덕터에 대한 전망은 긍정과 부정 양면이 공존합니다.
기대 요인으로는 다음을 꼽을 수 있습니다.
- 자동차/산업용 반도체 시장 성장 가능성
- 제품개발 능력
- 수익성 개선 잠재력
반면에 리스크 요인도 지적할 수 있습니다.
- 변동성이 큰 업종 특성
- 치열한 경쟁 심화
- 규제 리스크
결론적으로 온 세미컨덕터는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단기 변동성과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면,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최근 온 세미컨덕터의 주가 추이, 실적, 평가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종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온 세미컨덕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록, 향후 전망도 더욱 밝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의 성장세에도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포스트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