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기업 중 하나인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에 대해 소개하고 투자 가치를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오픈도어는 미국의 부동산 중개 플랫폼 기업으로, 주택 매매 과정을 온라인으로 간소화하였습니다.
소유주는 어플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집을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고, 구매자는 간편하게 집을 찾아 보고 구매할 수 있죠.
현재 오픈도어는 미국 40개 도시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 설립 이후 1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성사시켰습니다.
최근 오픈도어의 주가 추이와 성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주가와 재무 성과
2023년 8월 18일 기준 오픈도어 주식 가격은 $3.16로, 전일 대비 3.07% 하락했습니다.
52주간 주가 범위는 $0.92부터 $5.41이며, 시가총액은 21억 5천만 달러입니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 여파, SPAC 합병, 주택시장 변동 등의 영향으로 주가 변동성이 컸습니다.
2023년 2분기 매출은 19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2,300만 달러로, 2022년 2분기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죠.
EBITDA는 4,000만 달러로, 2022년 2분기 대비 1억 7,600만 달러 개선됐습니다.
매출 증가, 조업이익 개선, 운영비 절감이 실적 개선 요인이었죠.
2분기 중 8,494채의 주택 판매와 8,053채의 매입이 이뤄졌습니다. 재고 주택 수는 4,765채, 재고 가치는 19억 달러입니다.
주택 평균 판매가격은 23만 3천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 상승했습니다.
매입 평균가격은 24만 1천 달러로 11% 올랐죠. 주택 당 조업이익은 1만 7,600달러로 29% 증가했습니다.
운영비는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한 2억 600만 달러 수준으로,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1%로, 2022년 2분기 -9.7%에서 개선됐죠.
성장 전망
오픈도어는 2023년 3/4분기와 다음 해들의 성장 동력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3분기 매출 22억 5천만~23억 7천500만 달러, 주택 판매량 9,500~1만 채, 주택 당 조업이익 1만 6천~1만 8천 달러, EBITDA 2,500만~5,000만 달러 수준을 가이던스로 제시했습니다.
2023년 연간 매출 77억 5천만~80억 달러, 주택 판매 32,500~33,500채, 주택 당 조업이익 1만6천~1만8천 달러, EBITDA 5,000만~1억 달러 목표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주택 매매 전 과정을 커버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미국 주택시장 규모가 연간 1조 6천억 달러에 달한다고 봅니다. 아직 성장 잠재력이 큽니다.
주의할 리스크와 과제
그렇다면 오픈도어 주식을 지금 사야 할까요? 몇 가지 리스크와 과제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일론, 레드핀 등의 경쟁사가 많습니다. 이들이 더 많은 자본과 인지도,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있죠. 상대적으로 뒤쳐질 수 있습니다.
이자율, 소비자 심리, 인구 통계 등 주택시장 조건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들이 부정적일 경우 실적 악화 우려가 있죠.
자체 가격 알고리즘에 의존하다 보니 주택 가치 판단 오류 리스크가 있습니다. 고가에 매입하거나 저가에 판매할 수 있죠.
주택 거래 전 과정 운영에 다양한 리스크가 있습니다. 노동력/공급망 문제, 규제 이슈, 사이버보안, 자연재해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죠.
오픈도어 주가 전망 결론
오픈도어는 가파른 성장세와 높은 잠재력을 지녔지만, 다소 과도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주가 수준인 것 같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 주가 수준에서 매수나 매도를 추천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앞으로 기업 실적과 주가 추이를 지켜보며, 적정 가격이 형성되는 시점에 투자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