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akestock입니다.
암 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곳이 있다면 바로 엔카르타일 것입니다.
이 회사는 CAR NK 세포치료제를 통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하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죠.
엔카르타의 독특한 알로제닉 오프더셸프 공핍 NK 세포 플랫폼은 크리스퍼 유전자조작 기술까지 접목한다는 점에서 그 어떤 경쟁사보다 뛰어난 잠재력을 지닙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최근 엔카르타의 주가 추이, 재무실적, 주요 이벤트, 시장 전망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엔카르타 주가, 과연 바닥인가?
엔카르타는 2020년 7월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주당 18달러에 공모가를 책정했는데, 이후 주가가 크게 변동성을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
IPO 직후인 2020년 10월에는 주가가 52주 최고가인 18.1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론 주가가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 왔죠.
2023년 10월 17일 종가 기준 3달러 수준입니다. IPO 이후 많이 하락했죠.
주가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꼽힙니다.
- 바이오기업 전반의 취약한 투자심리
- 주요 임상시험 데이터 미발표
- 희석요인으로 작용한 추가 자금조달
- 업계 내 경쟁 심화
현 주가 수준이 과도한 평가축소를 반영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엔카르타가 보유한 핵심 역량, 성장 잠재력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평가이죠.
주가 하락 이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투자자들은 과연 엔카르타의 주가가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인지, 아니면 더 추락할 것인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3/4분기 적자 지속 예상
엔카르타의 3분기 실적발표는 11월 8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장조사 전문가들은 이번 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구체적 수치 예측을 살펴보면, 매출 0달러에 손실 per share 0.69달러 정도가 예상됩니다. 올해 연간 적자 규모도 2.86달러로 예측되고 있죠.
엔카르타는 아직 출시된 제품이 없기 때문에 매출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운영자금은 주식발행과 제휴계약 등을 통해 조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구개발 비용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적자 규모도 확대되어 왔습니다. 향후 임상시험 및 생산 시설 확장 등에 따른 지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현금 잔고는 2025년까지 운영 가능한 수준입니다. 추가 자금조달 없이 사업을 이어갈 여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관건은 임상시험 진행 상황
투자자들은 실적발표 때 주요 임상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엔카르타의 주력 후보물질은 NKX101과 NKX019입니다.
이 두 가지 CAR NK 세포 치료제가 암 치료제로서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가 회사 전망을 좌우합니다.
- NKX101: NKG2D 리간드를 표적으로 하는 혈액암 치료용
- NKX019: CD19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혈액암 치료용
위의 두 후보물질은 아직 임상 1상 수준으로, 구체적 안정성과 유효성 데이터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향후 환자 등록 상황, 용량 최적화 전략, 이상반응 발생률 등 임상 진행 과정이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이프라인 확장, CRISPR와 제휴 등 기대감
한편 엔카르타는 파이프라인도 지속 확장하고 있고, CRISPR Therapeutics와의 전략적 제휴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 실체종양, 자가면역 질환 등 신규 적응증 확대
- CRISPR와의 제휴를 통한 유전자편집 역량 강화
- 최대 7억1천만 달러의 마일스톤 수익 가능
이를 통해 엔카르타는 CAR NK 기술의 우위성을 극대화하고, 수익원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포치료제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 잠재력도 여전히 큽니다.
실망스러운 임상결과가 아닌 이상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치열한 경쟁과 리스크 요인
다만 업계 경쟁 심화라는 리스크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Fate, Allogene 등 기존 선도기업들을 넘어, 최근 SpaceX, Tesla 출신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Helix나, 전 LG화학 연구원이 만든 Regencure 등 신생 기업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CAR NK 치료제 개발에 막대한 자금과 인력이 투입되고 있는 것이죠.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제조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규제 리스크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세포 치료제는 기존 화학치료제와 기전이 다릅니다. 재제 안정성과 효과 지속성 측면에서 규제당국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목표가 1000% 이상으로 긍정적
이렇듯 도전과제는 있지만, 금융업계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와 투자의견을 보면 대체로 긍정적인 편입니다.
MarketBeat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1년간 4곳의 증권사가 엔카르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발표했는데, 매수 3곳, 보유 1곳으로 나타났습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17.4달러로, 현 주가(1.54달러) 대비 무려 1000% 이상 수익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개별 목표가 기준으로도 최고 26달러, 최저 15달러로 현 주가 대비 큰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엔카르타의 기술력과 임상 진입 속도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카르타 주가 전망 결론
결론적으로, 엔카르타 주식은 높은 수익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가진 투자 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AR NK 치료기술의 선도기업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존재합니다.
다만 아직 결정적 임상 데이터가 제시되지 않았고, 규제 및 경쟁 리스크도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입장에서는 본인의 리스크 감수능력을 진지하게 검토한 후, 투자 규모와 시기를 신중하게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술주들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만큼, 전문가의 조언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엔카르타가 혁신 세포치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