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akestock입니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열풍이 불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종목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에디블 가든(EDBL)이 있는데요.
이 회사는 수경재배와 같은 첨단 온실 시스템을 이용해 유기농 채소와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에디블 가든은 ESG 투자 적합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최근 주가 추이는 다소 부진한 편입니다.
그래서 이 회사에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에디블 가든의 사업 현황과 전망을 짚어보고, 투자매력도를 분석해보겠습니다.
함께 읽어보시죠!
함께 보면 좋은 글
국내주식 해외주식 리포트 보는 법
주식 키워드 뉴스 빠르게 알림 받는 법
1. 에디블 가든 사업 현황
2013년 설립된 에디블 가든은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선진화된 온실 시스템을 활용해 연중 안정적으로 채소, 허브, 미숫가루 등을 생산하고 있죠.
주요 생산 품목은 샐러드 채소, 마이크로그린, 드레싱 등입니다. 특히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많아 친환경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에디블 가든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 내 300여 개의 유통 점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요 거래처로는 월마트, 코스트코, 알버트슨스 등 대형 마트 체인이 있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에디블 가든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홈쿡 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2. 최근 주가 추이 부진
에디블 가든은 작년 6월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그런데 등장 이후 주가 추이가 다소 부진한 편입니다.
상장 직후 고점 25.5달러를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는 적자 반복, 투자자 관심 부족,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이죠.
또 에디블 가든에 대한 분석 보고서가 부족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소 낮은 편입니다.
아울러 수직 농장 업체들의 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아쉬운 부분이죠.
하지만 이는 에디블 가든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이 바닥 타는 시기라고도 볼 수 있죠.
3. 사업 확장과 수익 개선 기대
에디블 가든은 최근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소스 회사 ‘펄프 팬트리’와 수직 농장 업체 ‘테라 테크’를 인수했는데요.
이를 통해 제품 라인업이 보강되고, 생산 능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죠.
또한 에디블 가든은 유통망 확장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홈시어터 체인 ‘Regency Theatres’와 제휴를 맺고, 영화관 내 매점에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수요처를 개척해 나간다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4. 투자 매력도는 어떨까
에디블 가든에 대한 전문가 견해를 종합해보자면 이 회사는 수경재배와 같은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또 다품목 생산 능력,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전략적 제휴관계 등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반면 자금 사정이 어려워 성장이 제약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테라테크 인수 이후 부채비율이 높아진 것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죠.
경기 둔화가 심화되면 실적 악화 우려도 배제할 수 없겠네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에디블 가든 주가에 대해 신중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에디블 가든은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도 사실입니다.
향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진다면 주가도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디블 가든 주가 전망 마무리
에디블 가든은 ESG와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투자 대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주가 부진으로 위험자산의 성격도 지니고 있죠.
중장기 투자자라면 성장 기대감을 감안, 점진적 매수를 검토해 볼 만하다고 봅니다.
단기 수익을 원한다면 주가 변동성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더 있다면 댓글로 질문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