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제가 분석한 한국의 초전도 전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서남에 대한 주가 전망과 주식을 분석한 내용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서남(294630)은 2006년 설립된 경기도에 본사를 둔 회사로, 초전도 선재와 케이블을 생산하여 자기공명영상장치(MRI), 핵자기공명장치(NMR), 고속열차, 풍력발전기, 핵융합로 등 다양한 용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 서남의 주가 변동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주가 및 성과
– 8월 18일 종가는 5,290원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음
– 52주 범위는 1,961원~15,430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1,801억원
– 코로나19 영향으로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임
– 2023년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79% 감소한 141억원
– 당기순손실은 135억원에서 70억원으로 적자폭 축소
– EBITDA는 전년동기대비 231.32% 증가한 103억원 기록
성장 가능성
서남은 2분기와 올해 전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2분기 매출 180억~200억원, 당기순손실 50억원 내외, EBITDA 150억~170억원 예상
– 올해 매출 700억~750억원, 당기순손실 100억원 내외, EBITDA 500억~550억원 전망
글로벌 초전도 시장 규모가 연간 약 20억 달러로 추정되는 가운데, 서남은 현재 약 2%의 점유율을 2025년 10% 이상으로 늘리는 계획입니다.
서남은 연구개발 투자와 주요 기관 및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도 지속 강화할 계획입니다.
–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 개발, 기온 -196도 이상 운용
– KSTAR 프로젝트 참여로 핵융합로용 초전도자석 개발
– 삼성전자, 전일과인, 현대로템, 두산중공업 등에 초전도 선재 공급
이러한 성장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면 향후 주가상승과 성과개선이 예상됩니다.
리스크와 과제
그러나 서남이 당면한 리스크와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 경쟁 심화: 유사 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함
– 시장 변동성: 경기 둔화나 기술 변화 등에 민감할 수 있음
– 기술 리스크: 제품 개발과 혁신이 성공할지 불확실함
– 운영 리스크: 공급망 문제나 품질 이슈 등 운영상 리스크가 있음
이는 실적부진 및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서남 주가 전망 결론
서남은 성장 잠재력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저는 장기 성장기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남을 매수 권유하고 싶지만, 단기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고 인내심을 갖춘 투자자에게 서남을 저렴하게 매수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3년 이상의 장기 투자전략을 가지고, 주가하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면, 향후 성과개선과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상 서남에 대한 제 의견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서남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충분한 리서치와 신중한 분석을 거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금융시장에는 항상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이성적 판단을 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첫걸음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