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akestock입니다.
바이엘은 독일의 다국적 제약 및 생명공학 기업으로, 제약, 소비자 Healthcare, 농업 과학, 동물 보건의 4개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으로 아스피린, 자렐토, 아일리아, 야즈, 라운드업, 어드밴틱스 등이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2023년 11월 14일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399억 유로입니다.
저는 바이엘이 장기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창출 가능성이 큰 다양한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 종목을 선택했는데요.
회사는 연구개발 및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 재무상태가 건전하며, 높은 잉여현금흐름과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 주가가 실적 잠재력과 업계 내 경쟁우위를 고려할 때 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엘 주가흐름 및 기술적 분석
바이엘 주가는 2023년 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2023년 11월 20일 34유로 수준의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하락 요인은 2018년 몬산토사에서 인수한 라운드업 등 글리포세이트 제초제와 관련한 법적 분쟁과 규제 리스크입니다.
바이엘은 이 제초제가 암과 기타 건강문제를 유발한다며 수천건의 소송을 당했습니다.
바이엘은 대부분의 소송에 대해 100억달러 이상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일부 소송은 아직 진행중이거나 계속 이의제기 중입니다.
바이엘은 소비자와 환경단체로부터 제초제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두고 비판과 반대에 직면했습니다.
바이엘의 기술적 분석을 보면, 이동평균선과 지표들이 강력한 하락 모멘텀을 시사합니다.
주가는 5/10/20/50/100/200일 단순 및 지수 이동평균선 모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저항수준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상대강도지수(RSI) 48.52, 스토캐스틱오실레이터 47.75로 과매수/과매도 수준이 아닌 중립 구간입니다.
재무분석 및 경영실적 평가
바이엘의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과 이익 성장이 양호하며 수익성과 효율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2022회계연도 매출 4778억 유로, 전년대비 9.6% 성장했습니다. 2022 회계연도 당기순손실 358억 유로로 전년대비 46.7% 개선됐습니다.
주당순손실액(EPS) 3.73 유로, 전년대비 46.6% 호전되었고, 자기자본이익률(ROE) -10.91%, 전년대비 46.4% 증가했습니다.
2022 자산수익률(ROA) 1.64%, 자본투자수익률(ROIC) 2.15%, 각 지난해 대비 17.1%, 19.4% 늘었습니다.
2022 매출액총이익률 51.9%, 영업이익률 8.9%였고, 당기순이익률 -7.5%로 전년대비 1.8%, 3.6% 호전되었습니다.
금융비용차감전순이익(EBITDA) 마진률 23.8%, 자유현금흐름 536억 유로 전년 대비 각각 0.9%, 16.4% 개선되었습니다.
현금흐름마진률 11.2%, 주당배당금 2.40 유로(변화없음), 배당수익률 5.96%였고 지난해 대비 0.6%, 1.8% 늘었습니다.
배당성향비율은 -64.3% 전년대비 46.5% 증가한 수준입니다.
2022 유동비율 1.29, 당좌비율 0.86, 부채비율 1.77, 부채/EBITDA 3.23배, 이자보상배율 3.57배등 호황입니다.
바이엘의 경영팀은 능력이 있고 비전을 갖춘 리더십을 통해 이해관계자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신임 CEO로 취임한 빌 앤더슨은 35년 동안 봉직한 베르너 바우만 전 CEO를 이어받았습니다.
앤더슨은 30여년 제약 바이오 분야 경험이 풍부하고 로제 제약 부문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제약, 소비자헬스케어, 농업과학, 동물보건 핵심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방사선의학 및 당뇨관리 등 비핵심 사업은 처분하거나 분사할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글리포세이트 관련 법적/규제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신뢰 회복에 힘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당한 혁신과 성장을 견인한 실적이 있어 바이엘의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제고가 기대됩니다.
밸류에이션 분석
바이엘의 밸류에이션을 보면 동종업계 및 산업평균 대비 저평가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2 회계연도 주가수익비율(PER)은 -10.64배로, 전년대비 46.6% 개선되었습니다.
2023회계연도 FORWARD PER은 9.67배로 현재 대비 9.9%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6배, 주가매출액비율(PSR) 0.84배입니다.
주가현금흐름배수(PCFR) 7.29배, 주가자유현금흐름배수(PFCFR) 7.45배로 지난해 대비 각각 16.4% 증가했습니다.
주가수익성장배수(PEG) -0.23배로, 전년대비 46.5% 호전되었고 배당수익률은 5.96%입니다.
제약업계 PER 평균 21.76배 대비 바이엘은 51.1% 할인된 수준입니다. 업계 PBR 평균 3.67배, PSR 4.32배 대비 각각 131.6%, 80.6% 할인됐습니다.
PCFR 15.38배, PFCFR 16.24배 대비도 52.6%, 54.1% 저평가 됐습니다. 업계 PEG 평균 1.86배 대비 112.4% 할인이고, 배당수익률도 2.83%보다 110.6% 높습니다.
바이엘의 경쟁 사 중 PFE, JNJ, NOVN, MRK, SAN의 PER 평균 18.02배 대비 41.1% 할인이며, PBR 4.17배, PSR 4.11배 대비도 각 127.8%, 79.6% 할인 흐릅니다.
PCFR 13.94배, PFCFR 14.69배 대비도 47.7%, 49.3% 할인되어 있고, PEG 1.63배 대비로 114.1% 할인 수준입니다. 배당수익률도 2.97% 대비 100.7% 높습니다.
산업동향 및 전망분석
글로벌 제약 바이오산업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2023~2028년 연평균 성장률(CAGR) 5.4%로, 2028년 시장규모가 1.7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성장동력으로 만성질환과 전염병 유병률 증가, 고령인구 증가, 신약과 맞춤의료 수요 확대,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 발달, 신흥시장 확대, 정부 정책/지원 확대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주요 도전과제로는 연구개발 비용과 위험도, 까다로운 규제, 특허만료와 제네릭 경쟁 심화, 가격인하 압력과 보험급여 한도, 윤리와 사회문제 대두, 환경과 지속가능성 문제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바이엘은 제품과 서비스의 다각화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최고의 성장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종양, 심혈관, 신장, 대사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소비자헬스케어, 농업과학, 동물보건 영역에서도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수익원 확보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회사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여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접근성과 고객기반이 튼튼하여 신흥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고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재무건전성과 높은 잉여현금은 성장 투자에 활용 가능하며, 일관성 있고 매력적인 배당정책도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문가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28명의 애널리스트 중 중립을 유지하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목표주가는 평균 48.86유로로 현 주가 39.56유로 대비 23.5% 상승 잠재력을 전망합니다.
최고 목표주가는 70유로로 77% 상승 가능성이 있고 최저 목표주가는 35유로로 11.5% 하락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바이엘의 재무 실적 강세와 풍부한 제품/파이프라인,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긍정 요소로 꼽았고, 글리포세이트 소송과 규제리스크는 제한적이고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평가합니다.
반면에 바이엘의 소비자헬스케어, 농업과학, 동물보건 부문 성장 제약이 예상된다는 비관론도 공존합니다.
법적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주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많습니다.
바이엘 주가 전망 결론
결론적으로, 저는 바이엘이 장기 성장성과 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주가가 실적 잠재력과 업계 리더십을 고려할 때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합니다.
글리포세이트 관련 리스크도 관리 가능하고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목표주가를 60유로로, 현 수준 대비 51.7% 상승 잠재력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이는 제 개인의견이며 전문적 조언이 아님을 밝힙니다.
투자 전 충분한 리서치와 주의가 요구됩니다.
긴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