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akestock입니다.
최근 미중 간의 갈등으로 탈 중국 움직임이 많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수혜를 받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꼽을 수가 있겠는데요.
오늘은 인도의 시가총액 1위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이 회사 이름만 들어도 인도 경제를 대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석유화학, 통신, 소매, 미디어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이 기업집단의 주가와 성장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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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의 릴라이언스,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현재 릴라이언스의 주가는 2,451루피로, 일 년 전보다 25% 가까이 올랐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15%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며 인도 증시의 호황을 이끌고 있죠.
투자자들 사이에서 릴라이언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안정적인 배당정책 때문이랍니다.
릴라이언스는 2014년 이후 매년 주당 배당금을 올려왔습니다. 지난 3년간은 주당 9루피의 배당을 지속했죠.
배당수익률은 0.37%로 높지 않지만, 수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선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4가지 주력사업, 수익 구조는?
릴라이언스의 사업 영역은 대단히 폭넓습니다.
첫째, 석유화학 사업은 매출의 60%를 차지합니다. 정유, 석유화학, 에너지 사업이 이에 속합니다.
둘째, 디지털 서비스 사업은 통신, 브로드밴드, 전자상거래 등으로 수익의 20%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영업이익 기여도는 무려 50%에 달합니다.
셋째, 소매 사업은 식료품, 의류, 가전제품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소매점을 통해 매출의 15%를 차지합니다.
넷째, 미디어와 교육 사업 등 기타 사업이 수익의 5%를 차지합니다.
이처럼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가 릴라이언스의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는 셈이죠.
코로나 이후 회복세 진입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경제는 위축됐지만, 릴라이언스는 빠르게 회복세로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특히 디지털 서비스와 소매부문이 크게 성장하며 전체 이익을 견인했죠.
이는 릴라이언스가 어려운 시기에도 기회를 포착하며 변화하고 혁신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재무상태는?
그렇다면 현금흐름과 재무 상태는 어떨까요?
먼저, 올해 2분기 말 기준 릴라이언스의 현금 잔고는 270조 원에 달합니다.
부채 비율도 40% 수준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출액 대비 이익률이 30% 가까이 나오는 등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죠.
투자자본 수익률도 6% 이상을 기록하며, 주당 현금흐름도 양호합니다.
이처럼 릴라이언스는 재무상태가 매우 건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래는?
다만 앞으로 대응이 필요한 리스크도 있습니다.
석유화학 사업의 경우 석유가격 변동에 취약합니다.
디지털사업 역시 경쟁이 치열한 편이죠.
그러나 릴라이언스의 장점은 바로 사업의 다각화와 지속적인 혁신 능력에 있습니다.
5G, 클라우드, AI 등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고, 소매시장에서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며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 사업도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힘쓰고 있죠.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주가 전망 총평
이처럼 릴라이언스는 안정적인 배당과 견조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하며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도 향후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이 될 것입니다.
장기 투자 관점으로 볼 때 릴라이언스는 인도 경제 성장의 주역으로서 가치 있는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이 정도로 릴라이언스에 대한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금융시장에 관심 있는 분들의 투자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