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akestock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린웨이브 테크놀로지 Greenwave Technology Solutions, Inc. (NASDAQ: GWAV)의 주식을 분석하고 주가를 전망해보겠습니다.
그린웨이브 Greenwave Technology Solutions는 버지니아,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금속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가전제품, 건축자재, 폐차, 보트, 산업용 기계 등을 수집, 분류, 가공하는 한편 가공 및 미가공 고철을 매매하고 있습니다.
2002년 설립되어 버지니아주 체서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13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 MassRoots에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대기업, 산업용 제조업체, 소매 고객, 정부기관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습니다.
금속 재활용 시장은 원자재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둔화로 수요가 위축되며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공급망 혼란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은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가 및 밸류에이션
그린웨이브의 주가는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52주 최고가 $1.12 대비 86% 급락한 $0.1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급등락을 반복하며 투기적 거래 양상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겨우 $2,324만에 불과한 초소형주에 속합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적자 지속으로 인해 음수를 기록 중이어서 비교의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EV/EBITDA, EV/Sales 등 매출 기반 밸류에이션도 극단적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매출비율(PSR)은 0.65배 수준인데, 이는 매출 대비 현저히 낮은 기업가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수익성 악화와 재무 리스크를 우려하며 기업가치를 평가 절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거래량이 많고 변동성이 큰 만큼 투기적 매매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실적 및 재무 분석
그린웨이브의 실적은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2021년과 2022년 각각 11,618%, 320%의 폭발적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나 절대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2023년 들어서는 성장세가 둔화되며 4.97%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영업적자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3년 영업손실은 –$1,951만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매출원가율 상승과 판관비 부담이 주요인으로 보입니다.
당기순손실은 –$3,360만으로 적자 규모가 더욱 커졌는데, 이자비용 급증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재무구조 역시 취약한 편입니다.
2023년 말 부채비율이 –867%에 달하고 있으며 순부채 규모도 –$3,706만에 이르고 있습니다.
총부채 중 단기 비중이 높아 자금 압박 리스크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현금흐름 역시 적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3년 영업현금흐름은 –$183만으로 현금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설비투자와 인수합병 등을 위한 투자활동 현금유출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린웨이브 테크놀로지 주가 전망 총평
그린웨이브 테크놀로지는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 되어 있으나 투자 리스크가 높은 기업으로 판단됩니다.
금속 재활용 산업의 특성상 원자재 가격 변동에 취약하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부채비율이 높고 차입 의존도가 높아 자금 압박 우려가 있는 데다 적자 지속으로 현금흐름마저 나빠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매출 성장세마저 둔화되며 향후 실적 개선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가 역시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며 변동성이 극심한 수준입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합리적 가치 평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희일비하는 주가에 현혹되기 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펀더멘털을 냉정히 평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적 매매는 자칫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최소한 실적 반등의 흐름을 확인하고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줄 때까지는 관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장기적으로는 금속 재활용 수요 확대에 따른 사업 기회 요인이 있습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 만큼 원가 경쟁력 확보와 고부가 제품 라인업 강화 등이 선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건전성 제고와 수익성 개선이 최우선 해결 과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긴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